
방생을 시작한 지 1년 6개월이 되어 간다. 방생이 좋다는 말은 들어왔지만 선뜻 시작하기가 쉽지 않았다. 어느 날 방생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일어나서 바로 택시를 타고 기사님에게 물고기 방생하기 좋은 장소가 있냐고 물었더니 지금 방생하고 있는 이 장소를 말씀해주셨다. 수산물시장에 가서 물고기를 구해 강으로 향했다. 이렇게 방생을 시작했는데 방생을 하고 났더니 기분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다. 방생을 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많이 얘기한다. "공덕과 가피가 큰 방생을 왜 하지 않느냐고, 힘들다고 하지 말고 방생하라고 한다." 얼마 전 엄마가 20만 원을 주시면서 부모님 앞으로 방생해달라고 하셨다. 야호 큰 성과다. 몇 번에 걸쳐 방생을 해드렸다. 물고기 먹이도 구해서 갔다. 강에서 먹이를 주니까 물고기들이 난..
불교수행, 일상
2022. 6. 27.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