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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혈은 우리 몸에 적혈구가 부족한 현상으로 빈혈의 종류를 살펴보면,
철 결핍성 빈혈, 비타민 결핍성 빈혈, 신장 질환, 골수 결핍, 만성질환 빈혈, 재생불량성 빈혈, 골수 질환과 관련된 빈혈, 용혈성 빈혈 등이 있다.
가장 흔한 빈혈은 철 결핍성 빈혈이다. 인체 내 골수는 혈색소를 만들 철분을 필요로 하는데 충분한 철분이 없으면 인체는 적혈구에 필요한 충분한 혈색소를 생산할 수 없고 이것이 철 결핍성 빈혈을 일으키게 된다.
5년 정도 빈혈 증상을 겪고 있는데 갑자기 빙 돌면서 현기증이 생기고 그 자리에 바로 주저앉아 버린다. 철분제 약을 먹고 증상이 더 심할 때는 빈혈 주사를 맞기도 하지만 갑자기 빙 도는 증상은 자주 일어났다. 빈혈 증상이 일어나면 세상 모든 일들이 귀찮아지고 또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날까봐 두려워진다.
내 몸에 어떤 병적인 증상이 나타나면 어떤 종류의 음식이 나의 병에 맞는 먹거리인지 알기 위해서 시험을 해보기도 한다.
이번에도 먹거리로 철분을 보충하기 위해 인터넷 검색을 했더니 여러 가지 재료로 고기, 굴, 가리비, 간, 아몬드, 강낭콩, 건포도, 아보카도, 비트, 시금치, 김, 깻잎 등이다.
비건이기 때문에 채식 위주로 재료를 찾았다.
먼저 먹기 쉬운 아몬드를 한 달 동안 먹어보았다. 한 달 후 병원에서 피검사를 했는데 아몬드는 나에게 효과가 없었다.
다음에는 아보카도와 비트를 한 달 동안 시험해 보았다.
아보카도에는 철분과 구리가 많이 함유되어 있고, 비트는 철분과 엽산이 풍부하다.
비트와 당근을 15분 쪄서 믹서기에 생수 넣고 갈아서 하루 한 잔 마셨다.
아보카도는 하루 반쪽을 먹었다.
이렇게 먹은 지 일주일이 지난 후 어지러움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한 달 동안 꾸준히 먹고 병원 검사를 했더니 피검사에서 빈혈 수치가 좋아졌다.
물론 철분제는 복용을 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어지러운 증상만 나타나지 않아도 생활이 달라진다.
이렇게 먹거리 시험을 통해 나에게 맞는 빈혈에 좋은 음식 아보카도, 비트를 찾았다.
요즘에도 꾸준히 챙겨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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