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외도, 바람피움

사람이 살아가면서 행복할 수 있는 4가지 조건을 살펴보면,

재물이 풍족하고, 건강하며, 감옥 갈 죄를 짓지 않고, 부인이나 남편이 정숙하면 행복하다고 할 수 있다.

재물은 보시에서 온다. 인색하면 다음 생에 복이 없다. 즉 재물이 없다.

보시는 기쁜 마음으로 베풀어야 한다.

베풀어주는 미덕을 습관화해야 한다. 그래야 재물이 따라온다.

남에게 베풀어 준 것이 진정한 내 것이라고 한다. 나한테 다시 재물이 되어 돌아온다고 한다.

 

결혼해서 살아가면서 배우자의 불륜, 외도, 바람피움을 경험한 사람들은 그 충격이 아주 클 것이다.

주변에서 그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그렇다면 왜 배우자의 불륜, 외도, 바람피움의 고통을 겪어야 하는가?

그 이유가 나에게 있다.

전생에 바람을 피웠다면 금생에 바람피는 배우자를 반드시 만나서 고통을 겪게 된다는 이치다.

 

우선 금생 자신의 삶을 살펴보십시오.

혹시 현재 바람을 피우고 있지 않습니까?

만약 내가 바람을 피우고 있다면 다음 생에 바람피우는 배우자를 만나서 그 아픈 고통을 겪을 것이라고 한다.

이것이 우주의 이법이다.

인과의 법칙, 카르마의 법칙이라고도 한다.

이 우주의 법칙은 한치의 오차도 없이 진행된다고 한다.

배우자 외도는  내 삶을 망치고 한 가정을 파탄내기도 한다.

그렇다면 금생에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답이 보인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우주의 이법 인과의 법칙을 무서워해야 한다.

주변에 보면 인과의 법칙을 믿지 않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고통을 받고 살고 있으면서도 “난 믿지 않아” 정말로 한심한 사람들이 많다.

이건 믿고 안 믿고의 문제가 아니라 우주의 이법이기 때문에 반드시 실행된다는 것이다.

인과의 법칙을 두려워하는 삶을 살다 보면 매사 조심하게 된다.

타인에게 나쁜 말과 행동을 하면 부메랑이 되어 반드시 나에게 돌아오게 된다.

 

요즘 젊은이들은 결혼 전이나 결혼 후에 성적으로 매우 개방되어 있다.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도 모르면서 시대의 풍속이나 흐름이 그러하니 맞춰서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잠깐의 즐거움은 다음 생에 나에게 배우자 외도의 쓴맛을 보아야 하는 고통이 기다리고 있다.

“난 몰라요. 그냥 지금 현재를 즐기면서 살고 싶습니다.”라고 한다면

“그렇게 사십시오. 외도하면서 성적으로 즐기면서, 고통스러운 다음 생이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요? 배우자의 외도로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모습이 당신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불교를 공부하면서 모든 원인은 나에게서 비롯된다는 것을 알았다.

매사에 조심스럽고 많이 베풀려고 노력하고 나보다는 타인에게 더 맞추게 된다.

조금씩 조금씩 이러한 생활을 하면서 살다 보니 내 마음속에 ‘행복’이라는 단어가 나를 반기듯 찾아온다.

 

‘선인선과 악인악과’ 착하게 살면 복을 받고 나쁘게 살면 화가 미친다.

이것이 우주의 철직이며 이것이 불교이다.